(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화성FC가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충남아산FC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무려 4,000여 명의 관중이 함께하며 화성FC의 첫 홈경기를 뜨겁게 응원했는데요.
경기 전, 뜻깊은 후원 협약식도 열렸습니다. 농협 화성시지부와 켈미코리아가 화성FC를 공식 후원하기로 한 건데요. 농협은 구단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켈미코리아는 총 5억 원 상당의 공식 용품을 지원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경기는 치열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충남아산FC 김정현 선수의 선제골로 화성FC가 끌려갔지만 후반전, 화성FC의 백승우 선수가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1로 종료됐습니다.
경기를 직관한 한 시민은 “비록 무승부지만, 선수들의 투지가 느껴졌다”며 앞으로의 경기력을 기대했습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비록 1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선수들이 K리그2에서 충분히 경쟁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