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성남시가 다양한 가족을 통합 지원하기 위한 ‘성남시가족센터’를 개관했습니다. 센터는 수정구 수진동에 위치하며 2월 25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해당 센터는 성남시가 최근 4개월간 총 7억5000만원을 들여 665㎡ 규모로 리모델링했으며, 기존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합쳐져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또, 6월에는 외국인주민복지센터도 이전할 예정입니다.
센터는 상담실, 교육장, 공동 육아 나눔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 유형별 상담과 아이 돌봄, 긴급 돌봄, 한국어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상진 시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고, 보편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센터를 설치했다”며, 사회 통합적 가족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