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월 24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이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천시와 우즈베키스탄 간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보유한 인천과 중앙아시아의 교통 요충지이자 천연 자원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 간의 경제, 물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국제 도시인 인천과 본격적인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며, “양 도시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2022년 12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 도시 결연을 체결했으며,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총 18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