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양호선 기자) 춘천시 교육도시위원회가 2월 21일 오후 3시 춘천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회 구성 2주년을 맞아 신규 위원 위촉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위원들의 연임과 더불어 새롭게 선정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2년간의 교육도시 성과를 알리기 위한 교육도시포럼 개최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교육도시위원회는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2023년 발족했습니다. 위원회는 학교, 교육청, 대학, 시민단체 등 교육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정책 자문과 심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위원회는 춘천시 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육환경 개선, 학교 유치·육성 지원 방안, 민·관·산·학 협력 확대 등의 사안을 논의하며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춘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위원회의 정책 제안이 적극 반영되며, 춘천이 교육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올해부터는 특구 사업을 포함해 교육도시 관련 논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시의 교육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