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양호선 기자) 춘천시는 2월 21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우두 이지더원 시그니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두 이지더원 시그니처 아파트 단지 내에 새로운 돌봄센터가 추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센터는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6세부터 12세(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맞벌이 가정 아동을 우선으로 하며,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주 5일, 하루 8시간 운영되며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에서 운영 중인 다함께 돌봄센터는 총 5곳이며, 1곳은 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우두 이지더원 시그니처 아파트에 추가 설치되면서 춘천 내 돌봄센터는 총 7개소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우두 이지더원 시그니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 일부(193.32㎡)를 돌봄센터 운영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해당 공간은 향후 10년 동안 무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덕분에 돌봄센터 설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