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교통경찰, 대설 특보 기간 신속 대응으로 2차 사고 예방

  • 등록 2025.02.24 14: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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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통신사=최수원 기자) 강원 경찰청(청장 엄성규)은 지난 28일, 태백시 두문동재(태백 방면) 도로에서 결빙 구간을 순찰하던 교통경찰이 눈길에 미끄러져 멈춘 차량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견인 및 이동을 도왔다고 18일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이날은 오전 10시 20분경, 대설 특보가 발효되었고, 전국적으로 대설이 예고되어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며 대설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설정되었던 날이었다. 이날 최대 30cm의 적설량이 예상되었다.

 

경찰은 사고를 확인한 뒤 즉시 차량 뒤에 정차하여 운전자의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이어 연휴 기간 동안 운행 중인 견인차와 연락을 취했으며, 차량에 동승한 자녀 2명을 순찰차로 안전하게 이동시킨 후, 빠른 견인 조치와 함께 안전지대까지 이동을 도왔다.

 

한편, 해당 사례는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사고 차량의 추가적인 위험을 차단하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하여 현장 우수사례로 평가되었다.

최수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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