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23일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첫 경기에서 화성FC(구단주 정명근)가 성남FC에 0:2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 선수단은 프로 무대에 서는 긴장감 속에서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지만 전·후반 치열한 공방전 끝에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전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1,000여 명의 화성특례시 응원단이 성남으로 원정을 나가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비록 화성FC는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지만, 선수들은 이번 경기를 통해 프로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한 조직력과 투지를 선보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 시장은 경기 후,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화성FC가 보여준 열정과 투혼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화성FC는 오는 3월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충남아산과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화성특례시는 성공적인 홈경기를 위해 응원 이벤트와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다시 한 번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