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신유철 기자) 설날에도 폭설이 계속되고 있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발은 그칠 줄 모르고 연일 더 강해지고 있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부 내륙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졌다. 충청과 전라 지역에는 10cm-15cm, 경기남부와 강원, 영남 지역에는 5cm 안팎의 눈이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날씨의 영향으로 교통편 운행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일부 구간이 중단 되기도 하면서 귀성을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코레일과 SRT 운영사인 SR은 일부 구간에서 20분에서 최대 33분까지 열차를 서행 운행 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고, 용인경전철은 오늘 오전 운행을 일시 중단 했다가 3시간여만에 다시 정상화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