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 시장, 2025 신년 맞이 기자회견 개최

  • 등록 2025.01.16 10:52:02
크게보기

'미래 도시 오산' 실현 위한 적극 행정 다짐

[한방통신사=김연수 기자] 지난 15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오산시는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소문만복래(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시민들의 삶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그는 지난 2년 6개월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시민과 공직자들의 협력으로 이룬 여러 성과를 강조했다.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 주요 성과 강조

 이 시장은 특히 세교3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GTX-C 노선의 오산 연장 확정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세교3지구는 민선 8기의 주요 공약 사업으로, 오산시의 균형발전과 미래 도약을 위한 초석으로 평가받는다. GTX-C 노선 연장은 서울을 30분대로 연결하며, 오산 시민들의 출퇴근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3년 준공된 가장3일반산업단지와 신규 물량을 받은 지곶일반산업단지는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인 램리서치 매뉴팩처링과 일본 대표 석유화학 기업 이데미츠 코산의 R&D센터 유치를 통해 오산이 첨단산업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첨단산업과 교통망 확충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

 오산시는 앞으로도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교3지구 인근에 30만 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이 추진되며, 운암뜰 AI시티 등 첨단 융복합 단지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서간 교통 흐름을 개선할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착공, 오산IC 입체화 사업, 세교3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등 대규모 교통망 확충 계획도 발표했다.

 

 이외에도 ▲오산천 환경개선 및 여가 공간 조성 ▲야맥축제 등 문화관광산업 발전 ▲청소년 교육 강화(영어 캠프, AI·코딩 교육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이 주요 정책으로 제시됐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2025년

 이권재 시장은 “2025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예산 1조 원 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언론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우리 시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오산시는 올해도 첨단산업과 교통망 확충, 시민 복지 향상, 문화·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꿈을 이루는 오산’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김연수 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17,206호(연지동,대호빌딩) 등록번호: 서울,아04122 | 등록일 : 2017-12-21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전화번호 : 02-766-1301 성남시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262(동신타워 3층) 전화번호 031-754-1601 호남지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라인1차 APT(101동 104호) 전화번호 062-944-6437 강원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로 90 상가 204호 전화번호 033-572-0369 충남지사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46 효동현대아파트 전화번호 010-5588-2993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