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대전환’ 추진

  • 등록 2025.01.14 15: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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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새빛돌봄 넓고 두텁게 ‘재탄생’, 세대·유형별 맞춤형 복지 지원
-주거복지 확대로 시민 걱정 덜어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가꾸기 매진
-세계로 확장하는 축제의 즐거움, 불필요한 규제 개혁으로 삶의 질 개선

 

(한방통신사 = 이한빈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5년 시민의 생활 전반에 걸친 대전환을 예고했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돌봄부터 문화, 예술, 주거, 체육, 교육까지 시민의 삶에 밀착된 변화를 통해 도시의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수원시는 모든 시민이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확대한다. ‘수원새빛돌봄’의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75%에서 150%로 상향하고, 지원 금액도 연간 150만 원으로 늘렸다. 세대별 맞춤 복지로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신설 및 확충을 통한 보육환경 개선과 청소년 여가 지원,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주거·환경 복지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원스톱 주거복지 상담콜 운영,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새빛청년존 등 공공임대주택 확충 등으로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마련, 에너지 모니터링 사업 확대, 전기차 충전소 확충 등도 추진한다.

 

수원을 문화와 여가의 매력 도시로 만드는 계획도 발표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고, ‘화성행궁 야간개장’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야간관광 활성화와 계절별 대형 축제를 통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또한 스포츠·문화 복합타운 조성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건강한 여가를 지원하며, 도시공원과 정원문화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녹색 생활공간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공공 혁신을 통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도시 변화를 도모한다. 민원 서비스 혁신과 소통 플랫폼 ‘새빛톡톡’을 내실화해 시민 편의를 증대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모든 정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2025년 수원의 자부심을 높이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한빈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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