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지난 1월 5일, 대전 국립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한밭대학교의 업무 협약(MOU) 체결식과 생명과학연구소 출범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 증진과 맨발 걷기 운동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맨발걷기국민운동 본부의 전국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출범 선포식에서는 국립한밭대학교 오용준 총장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양 기관의 협력을 공식화하는 MOU를 체결했다. 박 회장은 “9년 동안 많은 국민들이 맨발로 걸어서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도 되는 그런 기적들이 있어 과학적으로 입증을 해보자는 간절한 소망이 있었다”며 MOU 체결 동기를 설명했고, 오 총장은 “특별히 저희 한밭대학교에 만들어지는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를 통해서 저희 한밭대학교도 윤택해지고 또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 주신 분들 모두가 더 건강하고 즐거운 인생이 되시는데 보탬이 되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화학생명공학과 고장면 교수에게 명예 고문 위촉장이 수여되었으며,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 출범이 선언되었다. 고 박사는 “우리 한밭대학교가 맨발 걷기 운동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대중화의 선구자가 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 출범 소감을 밝혔으며, 이어진 ‘과학과 생명의 신비’ 강연에서 자유전자의 과학적 효과를 설명하며 맨발 걷기가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이어 박 회장은 ‘2025 맨발의 건강세상’을 강연 주제로 맨발로 무대에 올라 직접 경험한 효험을 생생하게 전달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맨발 걷기 운동의 저변 확대와 생명과학연구소의 연구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