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30일, 성남동초등학교 인근 경사길 계단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완료해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중원구청장, 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보행 환경이 열악했던 본시가지에 성남시 최초의 도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길이 28미터로, 상행과 하행 각각 1개소씩 운영됩니다.
신상진 시장은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설치로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성남시의 이번 도로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생활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