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여자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 ‘소프트테니스장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지난 2022년 창단된 서진여자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는 학교 내 연습장이 없어 중흥동 소프트테니스장 등 외부 시설에서 운동을 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에 임해왔다.
이번 개장한 소프트테니스장은 소프트테니스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난 23년 10월 착공해 1년 만에 조성됐으며, 테니스 코트와 휴게실 및 감독실 등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개관식은 홍복학원 여동구 이사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엄길훈 과장, 대광여고 문홍주 교장, 서진여고 박성문 교장, 김용기 광주소프트테니스협회장 등 교육계 및 운동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서진여고 박성문 교장 기념사 학교법인 홍복학원 여동구 이사장·광주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엄길훈 과장·광주소프트테니스협회 김용기 회장 축사 리본 컷팅 학생 선수 시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진여고 소프트테니스부는 지난 2022년 2월 창단돼 2024년 기준 김가원(3년), 김민지(3년), 김세나(3년), 소채은(2년), 김민정(2년), 방나린(1년), 김태연(1년) 등 총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주요 성적으로는 ‘2024년 105회 전국체육대회 개인복식’ 3위, ‘한국주니어국가대표 선발(개인복식)’ 및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3위와 개인복식 3위, ‘2023년 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인 단식’ 1위 등 창단 2년 8개월 만에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