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오는 29일 GTX-A 구성역이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첫차는 오전 5시 37분에 구성역에서 수서역으로 출발하며, 구성역에서 수서역까지 기존 36분 걸리던 시간이 GTX-A를 이용하면 14분으로 단축됩니다. 

동탄역까지는 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GTX-A 구성역은 수인분당선 구성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환승이 편리하며, 지하 4층에 대합실, 외부 출입구, 특별피난 계단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요금은 기본 3200원이며,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도가 적용됩니다.

시는 GTX-A 이용을 돕기 위해 29개 노선버스의 구성역 경유 노선을 조정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합니다. 또한, 새벽 1시 10분까지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마련했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GTX-A 구성역 개통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역 일대를 종합 복합환승시설로 발전시킬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2029년까지 플랫폼시티를 조성하여 첨단기업 연구시설과 주거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경제 도심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GTX-A 전 노선이 개통되면 구성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