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오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맞이하여, 풍수해 및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섭니다.

지난 13일, 시청 여유당에서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의 주재로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회의'가 개최되었고. 이와 함께,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회의'도 병행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시청 14개 부서와 16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을 포함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대비 중점 추진대책을 점검하고, 재난 대비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 대책, 전 부서 비상근무체계,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 이재민 발생 시 긴급구호체계, 폭염 대비 저감 시설 설치 및 취약계층 보호 활동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홍지선 부시장은 회의 후 퇴계원 신하촌 마을 및 진건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운영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최근 발생한 이상기후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점검 및 협조사항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