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서 개최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남녀노소, 장애와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이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되었습니다. 안산문화재단과 시장 이민근 씨의 주관 하에, 안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이 축제는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큰 중점을 두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도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휠체어 대여 서비스와 휠체어용 관람석을 마련했고, 공연 정보와 편의 시설을 명시한 별도의 지도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사전 예약과 선예매 서비스를 운영하였으며, 지적장애인과 농아인을 위한 통역 서비스와 공연 대본 지원도 제공되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안산문화광장 내에는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도시 놀이터가 조성되었고, 다양한 어린이 공연과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자신을 표현하고 연대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했습니다.

축제는 지난 4일에 시작하여 대체공휴일인 6일에 막을 내리며, 이 기간 동안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이 축제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으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축제는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문화적 풍요를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