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中 선디타커 1정, 시추 깊이 1만m 돌파

  • 등록 2024.03.05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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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dest=IgMDEkJnhoczkyISstMTcwOTYyMjk1MjQ5NC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NC8wMy8wNS9Dc2VrcnpLMDA3MDE4XzIwMjQwMzA1X0NCTUZOMEEwMDEuSlQlBH4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타커라마간(塔克拉瑪幹·타클라마칸) 사막에서 바라본 초심층 과학탐사 유정 '선디타커(深地塔科) 1정'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우루무치=신화통신) 중국 최초의 1만m급 초심층 과학탐사 유정에서 시추 깊이 1만m를 돌파했다.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타커라마간(塔克拉瑪幹·타클라마칸) 사막 중심지에 위치한 시추 현장. 모래 위에 서 있는 약 20층 높이의 유정탑과 요란하게 울리는 기계 장비 사이로 붉은색 옷을 입은 석유 시추 작업자가 체계적으로 분주히 움직인다. 시추 깊이가 1만m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현장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왕춘성(王春生) 타리무(塔里木·타림) 유전 기업 수석전문가는 수십 년 동안 이곳 타리무 분지에서 석유 시추 작업을 이어 왔으며 현재 전례 없는 시추 깊이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유정은 '선디타커(深地塔科) 1정'으로 설계 깊이는 1만1천100m에 달한다. 지난해 5월 30일부터 수백 명의 석유 시추 작업자와 과학기술 종사자가 이곳 광활한 사막에서 270여 일간 머물며 시추 작업에 힘써온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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