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홍콩 시장 낙관...지난해 투자액 10조7천억원 넘어

  • 등록 2024.02.28 17: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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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및 외국 기업이 홍콩 시장을 낙관하며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존 리(李家超)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행정장관은 지난 2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홍콩이 세계 투자환경 1위, 기업 경영환경 부문에서 아시아 지역 1위,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홍콩은 해외직접투자(FDI) 유치 부문에서 세계 4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홍콩의 총예금은 16조 홍콩달러(약 2천720조원)를 넘어서며 약 5.1%의 연간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홍콩의 스타트업 기업 수는 2022년보다 270개 이상 증가한 4천300개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리 행정장관은 지난해 특구 정부 투자홍보서를 통해 홍콩에 회사를 설립하거나 사업을 확장한 해외 및 중국 내지(內地) 기업이 1년 전의 300개에 비해 27% 증가했다며 그중 영국·싱가포르·미국 기업이 각각 40%, 35%, 10% 이상 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들 기업의 대(對)홍콩 투자액은 616억 홍콩달러(10조7천720억원) 이상으로 1년 전의 3배에 근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데이터는 현지 및 외국 기업이 홍콩 시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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