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 시짱어 토크쇼팀 '슈다', 대학생 사이서 각광

  • 등록 2024.02.22 16: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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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짱어 토크쇼팀 '슈다', 대학생 사이서 각광 (01분43초)

중국전매(傳媒)대학 4학년생 녠쩡자바(念增扎巴∙22세)는 지난 2021년 시짱(西藏)어 토크쇼팀 '슈다(秀噠)'를 결성했다. '슈다'는 시짱어로 '온다'는 뜻이다.

그는 베이징에서 토크쇼를 보고 팀 설립을 결심했다며 더 많은 사람이 시짱 토크쇼를 시청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했다.

[녠쩡자바(念增扎巴), 시짱어 토크쇼팀 설립자] "저는 녠쩡자바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팀원이 5명밖에 없었습니다. 파트라는 개념도 없었고 다들 자기가 잘하는 일을 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대학 출신 인재들이 합류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호흡이 척척 맞아요. 일반적으로 토크쇼에는 고유한 리듬과 가슴에 훅 다가오는 핵심이 있습니다. 우리 공연과 일반 공연의 큰 차이 중 하나는 바로 언어입니다. 우리는 시짱어로 짱족의 이야기를 합니다. 전 고향에서 공연하는 걸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녠쩡자바는 짱족 희극인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공연장을 다니며 아버지가 어떻게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지 지켜봤다고 한다.

아버지에게서 영감을 받은 녠쩡자바 역시 관객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녠쩡자바, 시짱어 토크쇼팀 설립자] "토크쇼는 관객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요. 관객들과 어울려야 합니다. 무대에서 원맨쇼를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 소통해야 하죠. 우리가 하는 일은 관객을 울고 웃게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팀을 이끌고 민중들을 찾아다니고 싶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멀어도 모든 곳에 즐거움을 가져다주고 싶어요."

[신화통신 기자 시짱 라싸(拉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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