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신화통신) 중국 신에너지차 제조업체 네타(哪咤∙Neta)의 'Neta V' 모델이 인도네시아에서 공식 출시됐다. 네타 인도네시아 법인 PT네타오토인도네시아(NAI) 관계자는 'Neta V'가 다섯 가지 색상으로 현지 시장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NAI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사인 PT한달인도네시아모터와 손잡고 내년부터 현지에 조립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는 "약 170건에 달하는 주문 예약을 받았고 회사는 다음달부터 Neta V를 딜러에게 배송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딜러는 구매자에게 자동차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2분기부터 Neta V가 반조립(CKD) 형태로 인도네시아로 운송돼 현지에서 조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차량 제품 부품이 배송된 후 목적지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일부로서 네타는 인도네시아를 환경 친화적인 국가로 만들기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