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올 1천억 번째 택배 '탄생'...지난해보다 39일 빨라

  • 등록 2023.10.23 1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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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올 들어 중국의 우정·택배업이 빠른 발전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특히 23일 오전 7시39분(현지시간) 올해 중국의 1천억 번째 택배가 접수됐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보다 39일 앞당겨진 것으로 중국 경제가 꾸준히 호조세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지난 3월부터 월별 택배 물량은 100억 건이 넘었고 월 평균 매출은 900억 위안(약 16조5천600억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view?dest=pQMDEkJnhoczkyISstMTY5ODA0NzcyMzU3Ni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xMC8yMy9Dc2VrcnpLMDA3MDI1XzIwMjMxMDIzX0NCTUZOMEEwMDEuSlIHBH허베이(河北)성 구위안(沽源)현의 한 퀴노아 가공업체 근로자가 지난 12일 퀴노아 제품을 택배 포장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양페이(楊飛) 국가우정국 시장감독관리사(司) 택배관리처 처장은 이러한 실적을 거둔 것은 공급과 수요가 모두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요 측면에서 보면 중국은 초대규모 시장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고 소비 시장이 꾸준히 회복되는 한편 거시 경제의 호조세가 택배업의 발전 동력을 최대한 방출하면서 택배업 규모의 지속적인 확장을 효과적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 공급 측면에서는 택배업이 도시와 농촌에서 한층 더 균형적으로 발전되고 지역 차가 다소 축소됐을 뿐 아니라 인프라가 더 완비됐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택배 기업이 농촌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보완함으로써 소비재의 농촌 지역 배송과 농산물의 도시 지역 배송 루트가 한층 더 원활해졌다. 택배업은 또 중국 국내 운송과 분류 등 전반적인 효율을 높이는 한편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지역)에서 역외 허브와 해외 창고 구축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산-소비, 기업-소비자를 연결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우정∙택배업은 경제 발전과 소비 활력의 '바로미터'로서 소비, 농촌 진흥 지원, 제조업 지원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쉬량펑(許良鋒) 국가우정국 우정업 안전센터 데이터관리처 부처장은 택배 빅데이터 플랫폼의 분석 결과 택배업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택배업 인프라가 나날이 확충되고 디지털화∙자동화 기술이 끊임없이 확대·응용되고 있다면서 중서부 지역의 택배 업무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율도 크게 올라 3일 내 도착률이 크게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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