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캄보디아서 각광 받는 中 전기차

  • 등록 2023.09.14 17: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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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각광 받는 中 전기차 (03분05초)

캄보디아 무역업자인 킴 키앙(25)은 연료비 절약과 대기질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중국 전기차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키앙은 수도 프놈펜에서 중국의 훙치(紅旗) 전기차를 구입했다. 그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차가 연료비를 절반으로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킴 키앙, 캄보디아 무역업자] "이전에는 휘발유 자동차를 이용했는데 기름값만 월 300~400달러가 지출돼 부담감이 높았어요. 친환경적이고 예산(연료비) 절약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전기차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가격도 휘발유 차량과 비슷합니다. 이 훙치 전기차는 중국의 고급 브랜드이기 때문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전기차입니다.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이 매력적입니다."

[모은 속멍, 밍양(名揚)국제회사 영업 담당자] "캄보디아 정부가 전기차 수입을 장려한 이후 연료비 절감, 친환경 등 전기차의 장점이 널리 전파돼 소비자의 관심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우리는 소형, 대형을 불문하고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습니다. 훙치 전기차는 현지 소비자로부터 상당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홍치 전기차의 완충 비용은 단 9달러에 불과하며 최대 431㎞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휘발유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타면 같은 거리에 나가는 기름값은 최대 30달러에 육박합니다. 때문에 전기차를 이용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많은 이익이 됩니다."

[유돔 피세이, 카포유(Car4you)회사 전기차 매니저] "전기차는 무빙 부품이 많지 않아 내연기관차에 비해 유지보수 비용이 매우 저렴합니다. 전기차 가격은 휘발유나 경유차 가격과 비슷하지만, 정부가 전기차 사용을 장려해 수입관세를 낮췄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환경적 이점과 비용 절감을 위해 전기차와 전기오토바이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자동차의 40%, 오토바이의 70%를 전동화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전기차에 대한 수입관세를 내연기관차보다 약 50% 낮췄다.

[신화통신 기자 프놈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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