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중부교회(목사 고병국)는 지난 5일 충무동 주거 취약계층 3가구를 방문해 노후형광등을 100만 원 상당의 LED등으로 교체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밝은 등으로 바꿔주어서 침침한 눈이 환해진 것같은 기분”이며 “앞으로 전기세까지 아낄 수 있다고 하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봉사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병국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교인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며,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중부교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위문품후원,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등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어르신 장수 사진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