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박미숙)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돌봄어르신들과 함께 충장동 마을사랑채에서 송편빚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캠프 회원, 어르신 등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안부인사, 담소를 나누고 송편을 빚으면서 한가위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정성들여 빚은 송편은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세대 등 총 40세대에 전달됐다.

박미숙 캠프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린시절 가족들과 함께 추석날 옹기종기 모여 송편을 빚었던 추억이 떠올랐다“면서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보람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추석을 맞아 송편빚기 행사를 기획한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송편을 만나게 드시고 훈훈한 한가위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