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한 어선 선장에게 ‘감사장’ 수여

  • 등록 2023.09.21 14: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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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인근 해상 어선 화재 사고 발생 시 조업 중 적극적으로 선원들을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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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에서는, 오늘(21일) 최근 제주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인명을 구조한 어선 선장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목) 22시 20분경 제주항 북동쪽 약 16.6km 해상에서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대명호 선장 정창균(48)은 사고 선박을 발견한 후 제주해경에 즉시 신고하고 구조에 나섰다.

 정 선장은 자신의 어선을 화재 선박에 직접 계류하여 선수에 모여있던 A호 선원 5명을 구조하고, 해상에서 표류 중인 선원 2명을 발견해 승선원 7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또한, 뉴홀리데이호 선장 손권삼(46)은 지난 7일(목) 19시 19분경 조업 중 애월항 북서쪽 약 7km 해상에서 어선 B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해경의 주변 선박 구조 지원요청을 받아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화재 선박에 직접 계류 후 B호 선원 2명을 구조하고 안전하게 제주해경에 인계했다.

이에,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은 오늘 대명호와 뉴홀리데이호 선장을 제주해경청에 초대해 위험한 상황에서도 인명구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선장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명호와 뉴홀리데이호 선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무사히 인명구조가 되어 다행이다.”며, “누구라도 그 상황에 있으면 저와 같이 인명구조에 함께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준 선장님의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으며, 제주 바다의 안전을 위해 제주 어민들께서 구조·예방 활동에 도움을 주셔서 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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