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 응급환자 이송 및 안전관리 등 상황처리로 ‘구슬땀’

  • 등록 2023.05.27 1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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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525일 부안군 위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 및 해상 표류선박 안전관리 등 상황처리로 구슬땀을 흘렸다고 26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어제(525) 오전 108분경 부안군 위도에서 급성 복통을 호소하는 췌장염 의심 환자가 있다는 위도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했다.

 

환자 A(, 40)는 아침 식사 후 심한 복통 증상으로 거동이 힘들어 위도보건지소 보건의에게 방문 진료를 받았고, 진료 결과 A씨는 췌장염이 의심됐고 복통으로 거동이 곤란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없어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양경찰서는 위도파출소를 현장에 급파했다. 위도파출소는 이송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A씨와 함께 의용소방대 응급구조요원을 편승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 119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새벽 622분경에는 하왕등도 서방 13해리 해상에서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선박 B(22, 승선원 9)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양경찰서는 315함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B 선박 승선원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표류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항행 안전 방송을 지속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315함은 단정을 통해 B 선박에 올라, 직접 선박의 안전상태를 살피고 B 선박이 잠수사를 동원해 스크루에 어망을 제거할 때까지 근접해서 안전관리 했다.

 

한편, B 선박은 315함에 의해 최대승선원(9) 초과해서 총 11명이 승선한 사실이 확인돼 어선법(최대승선원 초과) 등으로 적발됐다.이어, 오전 1111분경에는 부안 하섬 인근 해상에서 선박 C(1.21, 승선원 1)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C 선박은 조업 중 엔진 시동이 꺼진 후 재시동이 되지 않아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양경찰서는 변산파출소를 현장에 급파하고 C 선박 선장의 안전을 살폈다.

 

현장에 도착한 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인근의 해상에 암초가 많고 수심이 얕아 2차 사고를 우려해 C 선박이 격포항에 입항할 때까지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24시간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상황처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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