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6개 하부조직 둔 '기업형 성매매 알선 조직' 적발(2보)

  • 등록 2021.05.28 14: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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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수도권 일대에서 다수 오피스텔을 임차 후 외국인 여성을 고용하여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을 성매매알선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검거하였다.

 

이들은 용인·이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오피스텔 49개 호실을 임차하여 9개 업소를 운영하며 동남아 국적의 외국인 여성들을 다수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으로, 총책 A를 비롯한 조직원 등 16명을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구속하였으며, 장소제공 등 혐의가 있는 10명을 수사중이다. 또한, 성매수 혐의가 있는 13천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책 A 등은 ’20. 8월경부터 경기 지역 내 오피스텔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며 그 곳에서 11명의 조직원들을 2교대로 24시간 상주 시키고, 컴퓨터 11대를 설치하여 전화번호 확인 후 이들에게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보고 연락한 성매수남들의 예약 관리, 성매매 업소 이용후기 허위작성 등 관리, 성매매 여성 면접 및 출결관리 등 콜센터 운영을 하게 하였고, 조직원들마다 업소별 담당을 지정, 운영을 전담토록 하는 등 역할을 분담하여 운영하면서 성매매 여성을 수월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에이전시(일명 마마)” 까지 두는 등 조직적으로 역할 분담하며 오피스텔 성매매 운영을 기업화 하였다.

 

경찰은, 이들 조직원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성매매 알선 영업으로 올린 수익금 3천여만원을 현장에서 압수하고, 또한 성매매 알선으로 얻은 불법 영업 수익금 52천만원을 특정하여 기소전몰수추징보전명령을 신청할 예정이고 계속하여 계좌 추적 등을 통해 범죄수익금을 추적 환수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찰은 이번 오피스텔 콜센터성매매 영업을 포함하여, 코로나 집단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신·변종 성매매 업소와 성매매를 조장하고 있는 불법성매매사이트 운영자에 대하여도 끝까지 추적 수사할 예정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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