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세종시 소재의 한 농원에서 ‘청년들의 기회와 희망, K-농업에서 펼치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농원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복숭아 농장을 둘러봤고, 복숭아 수확 후 진행되고 있는 가지치기 작업을 함께했다. 농원 대표는 가지치기는 내년의 풍성한 결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미리 내년 수확을 준비하듯이 우리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청년농업인들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는 채소, 과일, 화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8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추와 애플수박 등의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고,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청귤로 만든 음료를 나눠 마시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화훼업을 하는 청년농업인은 농촌이 다시 생명력 넘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농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봉업을 하는 청년농업인은 “지금도 벌을 보면 너무 예쁘다”며 농업에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젊은이들이 농촌에 뿌리내리기에는 한계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호소했다. 청년농업인들은 농지 내 화
수혜자를 불쌍한 존재로 포장하는 마케팅의 함정, 최근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감동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이 급증하고 있다. 빈곤 아동의 눈물, 장애 노인의 고군분투한 일상 등 감정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기부를 유도하지만, 이는 단기적 재원 확보에는 효과적일지언정 장기적 관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내포한다. 특히 "감정 착취" 논란은 사회복지 마케팅의 지속 가능성과 형평성을 의심케 한다. 아동을 이용한 광고가 "빈곤 포르노(POVERTY PORN)"로 비판받는 이유다. 2023년 한국복지패널 조사에 따르면, 감정 기반 기부 경험자의 60%가 1년 내 기부를 중단했으며, 2024년 한국기부문화연구소 보고서는 감정 마케팅 비중 70% 기관의 기부 유지율이 25%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런가하면, 재정 불안정성과 사회적 편견 재생산이라는 관점에서도 감정 마케팅의 문제는 재원 마련의 효율성만이 아니다. 기부금이 특정 사업에 집중되며 복지 예산의 불안정성을 초래한다. 예를 들어, B복지재단은 연말에 10억 원을 모금했지만, 상반기에는 2억 원의 재원 부족으로 프로그램을 축소해야 했다. 이는 계절성 기부 의존도가 높은 사회복지 기관의 고질적 문제를 그대로 반영한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강릉시의회 의원연구회인 '강릉시 일자리 연구회'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강릉시 일자리 연구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경난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현수, 김기영, 김용남 의원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총괄책임자인 하태권 교수가 연구 성과를 발표한 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강릉시 일자리 분야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과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산업 변화에 따른 일자리 수요 전망, 청년·중장년층 고용 문제, 여성 및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을 분석하여 강릉시 특성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박경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강릉시 일자리 실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개선 과제와 대안을 정책에 적극 검토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 일자리 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계기로 연구 성과를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연계하고, 지역 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주시는 18일 윈섬 아우(Winsome AU) 홍콩경제무역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7명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해 경주를 방문,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한국 전통시장의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해외 전통시장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대표단은 △전통시장 현대화 시설 △특화상품 판매 방식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운영 현장을 시찰했으며, 특히 전통시장이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복합 공간으로 성장한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답사 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전통시장 자매결연, 전통시장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홍콩 대표단은 “경주 전통시장의 체계적인 지원 정책과 상인들의 자발적 혁신 노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자국 전통시장 발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해외 전통시장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APEC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충남도는 18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도내 신뢰기업을 포함한 중소 건설사 대표와 실무자, 시군 건설산업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기업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낮은 기술력과 자본력으로 인해 대형 건설사 협력사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 하도급 수주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에스(GS)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외주팀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대형 건설사의 협력사 등록 절차와 기준을 설명했으며, 민간 신용평가기관의 등급 체계와 상향 전략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공유했다. 또 민간 신용평가사인 나이스디앤비가 참여해 건설기업의 신용등급 평가 체계와 주요 평가 요소, 현금 흐름 등급 관리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 건설기업의 하도급 참여를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지역 건설기업이 협력사 등록, 신용등급 향상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 자전거·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를 대상으로 ‘두바퀴 차’ 안전이용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함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2일에는 학원이 밀집된 아름고등학교 주변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남부경찰서, TS한국교통안전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안전보안관과 함께 두바퀴 차 민관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은 자전거·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법규 위반자를 단속하고 교통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세종안전보안관은 합동캠페인과 별개로 시 전체를 5개 지역으로 나눠 두바퀴 차 안전이용문..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사회(회장 이화선) 합창단은 지난 17일 19시 제천문화회관에서 가을 희망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제천시민의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화합을 위하여 마련한 자리로 YG색소폰 앙상블과 협연하여 유명 성악가와 연주자들의 합창, 독창, 색소폰 연주로 진행이 되었다.음악회 1부는 여성단체협의회 이사회 합창단과 바리톤 박진철의 합창과 독창으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전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2부는 YG색소폰 앙상블과 이사회 합창단의 협연으로 이루어져 관객들의 열광적인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특히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화선 회장은 “귀한시간 내주시어 정기연주회를 관람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는 18일 군서면 사정리 농업인 포장에서 딸기 연구회원 1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딸기재배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옥천지역의 딸기 재배면적은 3ha 정도로 다른 작목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소득 작목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향상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총 3회차 중 1회차는 ‘딸기 육묘 후기관리’ 주제로 7월에 추진됐으며, 3회차는 11월 추진 예정이다.초빙된 김종필(어울림 농업컨설팅) 강사는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한 △육묘 정식 후 환경관리 △주요 병해충 발생 및 방제 △생리장해 진단 요령을 이론교육과 현장기술교육을 병행 추진하고,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충북 단양군 도담리에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노란 꽃물결이 펼쳐지고 있다. 군은 가을꽃으로 가득한 도담정원이 새로운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팔경 중 첫 번째 경관인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도담정원은 다채로운 가을꽃들로 가득 피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도담정원은 약 40,000㎡의 넓은 꽃밭에 가우라,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초화류와 갈대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도담정원을 배경으로 황포돛배를 타며 도담삼봉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수변 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도담정원에서는 단순한 꽃 감상 외에도 인근에서 단양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9월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단체 대표 및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를 만나 현장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하는 ‘릴레이 현장 간담회’ 첫 행보로, 갑을 문제 해소를 위한 공정위의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계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중소기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병기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시장생태계를 조성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대전환의 시기에 경제의 재도약과 지속성장을 실현할 수 없을 것이라 밝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거래관계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강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밝히면서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향후 공정위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들을 설명했다. 먼저, 하도급 관계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혁신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하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초기 단계 인공지능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할 수 있는 모험적·지속적인 재원 확보와 새로운 투자방안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9월 18일 9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대통령 주재 ‘국민성장기금(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30조 원 이상의 인공 지능 분야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인공 지능 투자 활성화에 집중키로 하는 한편, ‘국가 인공 지능(AI) 전략위원회’ 출범식과 ‘청년 창업 상상 공연마당(상상콘서트)’을 통해 민간을 뒷받침할 전략적 투자 및 도전적 창업, 인공 지능·심층 기술(딥테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에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관계 부처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인공 지능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현장을 찾아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지원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한 동 간담회를 직접 주재했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정부-이통사 인공 지능 투자협력 선언식’에 이은 ‘인공 지능 창업 초기 기업(AI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활성화 간담회’ 등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기획재정부, 환경부, AI 위원회 등 관계부처, 스타트업, 대기업, 협·단체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는 청년 주간을 계기로 청년 스타트업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스타트업 스퀘어에서는 상상콘서트 이외에도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 IR,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 개방형 혁신을 통한 협업 등이 동시에 진행되어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창업생태계가 구현됐다. 상상콘서트에 앞서 중기부는 ‘새정부 창업·벤처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 비전은 청년의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이어지고, AI 등 딥테크 스타트업이 신속하게 성장하는 역동적 창업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정부 창업·벤처 정책비전] ➊ 모두의 도전적 창업 청년의 도전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이어지는 「창업 루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모두의 창업 플랫폼’과 ‘창업오디션’을 통해 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조달청은 17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 협회)에서 정광천 이노비즈 협회장과 소속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노비즈(Inno-Biz)는 ‘Innovation+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혁신 활동을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거나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노비즈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다수공급자계약(MAS) 체결 시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 간소화, 물품식별번호 발급기준 매뉴얼화, 계약 업무처리 기간 단축 등의 규제개선 과제들을 건의했다. 이에 조달청은 기업의 현장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물품식별번호 발급 기준 매뉴얼화 및 계약 업무처리 기간 단축 등은 즉시 추진하고 그 외 건의과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쉽게 조달시장에 진입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15일 18시 30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정부 출범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전직 경제 수장들의 경험을 전수받고, 앞으로의 경제정책 운용에 있어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했으며, 홍재형·전윤철·김진표·현오석·최경환·홍남기 前경제 부총리와 정영의·이용만 前재무부 장관, 김병일·변양균·장병완 前기획예산처 장관, 강만수·윤증현 前기획재정부 장관 및 이형일 제1차관, 임기근 제2차관 등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최근 경기부진 흐름이 반전되고 있으나, 글로벌 통상리스크 등이 지속되고 있고, 무엇보다 AI 대전환 등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 절박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들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걱정하며 구윤철 부총리를 중심으로 초혁신경제 전환 등을 통한 잠재성장률 반등과, AI 전환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반드시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미 협상 시 국익을 최대화하고, 희소자원 등 글로벌 공급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조달청은 10월 1일부터 공공 건설현장의 핵심자재인 ‘철근’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맞춤형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전환하여 공급한다고 밝혔다. 관급 철근은 연간 1조 2천억원 규모가 공급되는 주요 자재로 건설 현장의 안전과 직결되는 품목이다. 그러나, 기존에는 수차례 대규모 입찰 담합이 적발되는 등 시장의 불신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MAS 전환은 담합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하고 공공 건설사업에서 철근의 안정적 수급 보장 및 품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새로운 계약방식은 공급안정성 강화를 위해 수요기관이 직접 납품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 보장, 월별 최대 납품요구금액 설정으로 특정업체 쏠림방지, 권역별 최소 1개소 이상 하치장 설치 의무화를 핵심으로 한다. 또한, 철근 품질 강화를 위해 계약상대자는 사전심사로 관리능력을 엄격히 검증받고, 현장 납품검사에서 불합격이 발생하면 즉시(3일 이내) 조달청에 통보해야 한다. 이를 통해 거래정지나 부정당제재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 현장 품질관리가 한층 강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신세계와 알리바바 그룹이 합작회사(지마켓-알리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주식회사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유한회사를 공동으로 지배하는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간 국내 소비자 정보를 차단하는 것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 기업결합은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G마켓,’ ‘옥션’을 운영하는 지마켓과 해외직구 플랫폼인 ‘AliExpress’를 운영하는 알리익스프레스 간 결합으로, 특히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공정위는 금년 1월 기업결합 신고 접수 이후 경쟁사업자들과 관련 업계 및 국내외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듣고 소비자 인식조사도 실시하는 등 면밀한 심사를 진행했는데,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가 공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서로 경쟁하던 사업자들 간 기업결합으로 인해 경쟁이 실질적으로 제한될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현재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알리익스프레스는 시장점유율 37.1%로 1위 사업자이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산정책실장 주재로 양식업 재해보상체계 개선을 위한 민·관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보험개발원, 경상국립대학교 등 양식업 재해보상 관련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보상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양식업 재해 피해보상의 두 축인 재해보험과 재난지원금 제도에 대해 재해보상 사각지대 해소 등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 사항을 심도 있게 살필 예정이다. 정부와 수협중앙회는 올해 연말까지 약 1,000개 어가를 대상으로 양식업 재해보상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경남, 전남, 충청, 제주 등 권역별 간담회를 추진하여 현장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과 적조 등 양식어가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어업인 의견수렴을 통해 피해 예방 및 보상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해양수산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식생활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 건강을 위한 생애주기 식생활 교육”이라는 주제로 국민 모두가 전 생애에 걸쳐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행사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에서는 영유아 시기 이유식의 중요성, 가정에서의 식생활 돌봄과 생애주기 식생활 교육 방향,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농촌 식생활 공간 체험, 식생활 속의 탄소발자국 줄이기, 우리 농산물 바르게 즐기기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사회적 변화에 따라 국민의 식생활 형태가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이 평생에 걸쳐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7일 한국마사회(과천)에서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송미령 장관이 참석하여 개회사를 통해 그간 행복농촌 만들기에 노력해 온 마을 주민들을 격려했고, 콘테스트가 우리 농촌의 변화를 이끄는 나침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의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마을 발전 경험과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콘테스트는 ‘주민이 서로 협력하여 희망을 키우고 행복을 나누는 농촌’이라는 정책적 취지를 기반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빈집재생’ 분야를 신설하여 방치된 빈집이나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공동체 공간, 청년 창업 공간, 마을 카페 등으로 다시 태어난 우수사례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빈집재생은 정부의 농촌 재생 정책과 맞물려, 유휴공간을 생활거점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26개의 마을이 참가·신청 했으며, 각 시·도 예선을 거쳐 마을만들기 6팀, 농촌만들기 6팀, 빈집재생 3팀이 본선에 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묵은 쌀을 햅쌀로 둔갑하거나 묵은 쌀과 햅쌀을 혼합하는 등 양곡 부정유통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11월 30일(70일간)까지 양곡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미곡종합처리장(RPC), 정미소 등 양곡 가공업체와 단체급식 납품업체, 소분업체 등 양곡 판매업체 및 최근 5년간 양곡표시 위반업체 등이다. 양곡 가공·판매업체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쌀의 생산연도·도정일자·원산지·품종 등 8가지 사항을 의무적으로 표시하고 묵은쌀과 햅쌀을 혼합하거나 국산 쌀과 외국산 쌀을 혼합할 수 없다. 이번 특별점검 시, 농관원은 쌀 의무표시사항 적정 여부와 신곡과 구곡의 혼합 또는 국산과 외국산의 혼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시중 쌀값보다 저렴한 쌀을 판매하는 업체 등을 모니터링하여 위반 의심 업체의 쌀에 대해서는 유전자(DNA)분석 등 과학적 분석방법으로 유통단계별 추적 조사도 실시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법무부는 오는 10월 13일부터 내년 4월 12일까지 6개월간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인 스마트접견’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변호인 스마트접견은 변호인이 교정시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휴대전화·노트북 등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수용자를 접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데이터 전송량, 시스템 안정성, 인력과 시설 여건, 보안성(공개된 장소에서의 접견 등)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변호인 스마트 접견’ 제도의 단계적 확대 실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수용자는 소송 서류 작성이나 재판 준비 과정에서 신속하게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변호인 역시 이동과 대기 시간을 줄여 보다 효율적으로 법률 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수용자의 재판권과 변호인의 접견권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여‘국민이 안전한 나라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혁신 법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법무부]
지난 9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앞 광장은 노랫소리와 박수로 가득 찼다. 광명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온봉사단이 주최한 찾아가는 마을음악회 *“우리는 가수다!”*가 성황리에 열렸기 때문이다. 이번 음악회는 ‘동상이몽’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숨은 실력을 뽐내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 작년 우승자와 올해 우승자와 함께 좌측부터 황혜욱 가수,안선유 초청가수,전효순 예비 가수 이날 무대에는 20여 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트로트부터 발라드, 최신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승자에게는 한국대중음악가수협회에서 인증하는 ‘가수증’이 수여돼 향후 마을 축제 무대에 초청 가수로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심사 결과 1위 전효순, 2위 김용자, 3위 박효정 씨가 영광의 입상자로 선정됐다. 전효순 씨는 “평생 노래가 친구였는데, 마을 무대에서 가수증까지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열창하는 전)국회의원 양이원영 - 위트있는 진행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만능엔터테이먼트 다온 사무국장 박기은(가명 기은공) 사회자 행사는 단순한
대전 중구 문화2동(동장 강민)은 지난 13일 문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권희)에서 주관으로 ‘오월드에서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힐링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사회적·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5세대, 총 18명이 참여해 오월드의 다양한 테마 공간을 체험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권희 위원장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민 동장은 “행사를 준비하고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국가유산청은 주영한국문화원과 9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영국 런던에 있는 주영한국문화원에서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Strolling Through Korean Gardens)’ 전시를 공동 개최한다. 한국과 영국은 1883년 수교를 맺은 이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서 우호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정원을 매개로 양국의 국제협력과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국가유산청은 그간 전통정원을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로 담아내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부 전문가들만이 한정적으로 활용하던 정밀실측 데이터로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영국 국민들이 한국 전통정원을 쉽게 이해하고 생생하게 체험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추가 전시가 진행된 바 있다. 전시 도입부에 해당하는 ‘로비프로젝트’에서는, 이번 전시를 위해 발간한 한국 전통정원 도록과 국가유산청의 자연유산 관련 서적, 영상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조경을 소개하고, 차 문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조달청은 9월 10일 오후 12시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가수 정인과 함께 ‘마음조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고객인 국민과 기업의 사연을 조달청이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 정인의 따뜻한 음색으로 시작된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이어 정인과 백승보 조달청장은 마음조달로 접수된 사연을 직접 소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무대에서는 ’퇴직 후 집에서 무료하게 계시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며 공부를 시작하신 아버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국민 사연, ‘회사가 코로나 등 판로와 매출실적 부진으로 어려울 때 우수제품에 대해 알게 됐고 이를 신청하고 계약하는 과정에서 조달청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게 됐다’는 조달기업 사연 등이 소개됐다. 사연 소개 후 정인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기업의 성장을 바라는 곡으로 '오르막길'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정인은 "조달청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공감하는 모습에서 큰 울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9월 6일 오후,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9. 1.~30.)’를 계기로 북촌 휘겸재에서 열리고 있는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 '다이얼로그: 수신 미확인'을 찾아 청년 작가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2019년부터 젊은 미술작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작가와 전속계약을 맺은 화랑 등을 지원하는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얼로그: 수신 미확인'은 2025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작가 중 10인을 선발해 기획한 전시다. 8월 24일(일)부터 9월 15일(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45점, 조각ㆍ설치 19점, 미디어 4점 등 작품 총 6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최휘영 장관은 먼저 전시를 관람한 후 전시 기획자와 참여 작가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3월 아트바젤 홍콩에서 신진 작가상을 받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민 작가는 “전속작가제 같은 국내 지원과 더불어 해외 전시, 레지던시와 연결될 수 있는 지원이 확대되면 청년 작가들이 더욱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9월 5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원(서울 서초구, 이하 예술원)을 방문해 신수정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만나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의 기틀을 다져온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환담을 나눴다. ◇ 세계를 사로잡은 ‘케이-아트’ 토대 이룬 대한민국 대표 원로 예술인들에게 감사 인사, 기초예술 집중투자 등 정부 지원 의지 밝혀 장관 취임 이후 대한민국 대표 원로 예술인에게 인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민국예술원 신수정 회장과 손진책 부회장, 정현종 문학분과회장, 최의순 미술분과회장, 이만방 음악분과회장, 박명숙 연극․영화․무용분과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휘영 장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원 회원들이 대한민국 문화예술 토대를 일군 덕분에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박천휴 작가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 등 ‘케이-아트’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며, “정부도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를 열고 문화가 꽃피는 문화강국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장관은 “‘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대상농산(대표 유희순, 이길원)은 한가위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범, 강승용)에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유희순 대표는“지역의 나눔문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범 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대상농산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승용 현경면장은 “이번 후원과 나눔 활동이 지역 기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가 협력하여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맞춤형 복지 실현에 앞장설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받은 후원금은 현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창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무안군]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에 활용할 수 있는 학부모 연수자료 표준안을 보완·제작해 각급 학교에 제공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활용도를 높이고자 지난 3월 ‘교육과정 설명회 학부모 연수자료’를 제작·보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학기 설명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된 자료를 새롭게 보급한다. 자료는 한글 자료와 더불어 파워포인트 자료를 추가해, 초·중·고등학교 급별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또한 학교급별 현직 교원을 제작 위원으로 위촉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자료 제작을 위해 교원의 교육적 요구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반영하여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은 ▲ 2022 개정 교육과정 ▲ 고교학점제 ▲ 늘봄학교 ▲ 학생생활기록부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 청탁금지법 ▲ 교육활동 보호 ▲ 성폭력·도박·마약 예방 등 학부모 필수 연수 주제를 다뤘다. 특히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보건, 급식 등의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1학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학기 ‘유초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해, 신규·저경력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번 수업 나눔의 날은 수석교사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나누며, 모든 교사가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한다. 행사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수석교사들이 ▲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전략 ▲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 질문 중심 수업 운영 ▲ 깊이 있는 학습 촉진 방안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공개한다. 2학기 첫 수업 나눔은 17일 함평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김점선 수석교사는 3학년 학생들과 함께 ‘경험과 연결하여 시의 의미 구성하기’를 주제로 국어 수업을 공개했다. 수석교사의 수업 공개 후에는 교사들이 수업 나눔 협의회를 열고, 수업 분석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처럼 수업 나눔은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구체적인 수업 혁신 아이디어를 얻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수석교사의 경험과 전문적 조언을 통해 교사들은 자신만의 수업 철학을 다듬고,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2025년 9월호를 발간했다. 이번호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의 의(義)교육과 지역공동체 이야기를 담았다. ‘탄탄한 교육’ 코너는 지난 8월 13~14일 열린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 현장을 갈무리해 실었다. 이 행사는 전남학생의회가 주최하고 전남교육청이 주관, 광복회전라남도지부가 후원했다. ‘광복 80주년, 되찾은 빛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전남 22개 시군의 항일역사와 의로움을 학술 포럼․전시․공연․체험․교육과정 등으로 풀어냈다. 세부적으로 ▲ 80인 전남 항일인물 전시 ▲ 항일음악 합창과 창작뮤지컬 ▲ 학술 포럼과 특별 대담 ▲ 역사골든벨 ▲ 전시·체험 부스 ▲ 명예졸업장 수여식 ▲ 의(義)교육 수업나눔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역사학자들과 전남교육공동체는 전남 의(義)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고, 참여자들은 내 고장의 의로운 역사를 되새겼다. ‘전남을 읽다–義’ 코너에서는 민중가요 ‘님을 위한 행진곡’과 ‘죽창가’의 탄생과 확산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전교조 전남지부의 ‘교육부 교원 정원 감축 반대’ 기자회견과 관련, 정부의 교원 수급 정책 개선을 위해 교원단체와 함께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교육청과 입장을 함께 해준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함께 더 큰 목소리로 울림을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이어진 정부의 대규모 교원 정원 감축 정책에 대해 국정감사 등 다양한 자리에서 “전남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비판해 왔다. 그는 이러한 정책이 교육환경 악화와 지역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안으로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 필요성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안건으로 발의해 시도교육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교원단체·학부모단체·시민단체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회, 타 시도교육청,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등과 함께 범도민 차원의 교원 정원 감축 반대 활동을 전개하며, 교원 수급 계획 변화 촉구에 앞장서기도 했다. 전남교육청은 정부의 교원 수급계획이 ‘교사 1인당 학생 수’라는 단일 지표에만 의존해 지역별 교육여건과 학급 수를 반영하지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민성을 키워주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동아리’ 운영 활성화에 나섰다. 교원‧학생으로 구성된 디지털 리터러시 동아리는 지난 3월 결성되어 18개 팀이 활동중이다. 디지털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숏폼 제작‧공유, 사제 동행 프로그램 발굴 등에 주력하고 있다. 17일에는 나주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동아리 연수’를 열고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 동아리팀은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활동을 공유하고,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기 위한 학교 교육자료 제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연수 주요 내용은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이해 ▲ 분과별 동아리 운영 현황 공유 ▲ 결과물 제작 관련 컨설팅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활동에서 배울 점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 만들 결과물에 대해 컨설팅을 받으며 막연했던 방향이 구체적으로 잡혔다”며 “친구들과 함께 더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결과 고교 92 / 대학 16 (얼리드래프트 1) / 기타 2 투수 60 / 포수 7 / 내야수 28 / 외야수 15 [뉴스출처 : KBO]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수) 대회가 개최되는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 7,100야드)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옥태훈(27.금강주택)을 비롯해 2025 시즌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챔피언이자 스크린골프 G투어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홍택(32.DB손해보험), 현재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 ‘KPGA 클래식’ 우승자 배용준(25.CJ)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클럽하우스에 모여 우승 트로피, 이번 대회에 걸린 다양한 경품과 함께 기념촬영에 임했다. 함정우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어 더욱 욕심이 난다. 갤러리분들을 위한 경품도 다양하게 준비된 것 같다”며 “대회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신다면 선수들도 멋진 경기 보여드릴 것”이고 말했다. ‘골프존 오픈’ 갤러리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중에는 1만 원, 주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KBO는 9월 20일(토)부터 22일(월)까지 3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KBO AMATEUR BASEBALL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야구의 미래와 다양성을 대표하는 리틀/초등야구, 여자야구, 대학야구를 한자리에 모아 프로 무대 경험 제공 및 동기를 부여하고, 팬과 미디어의 관심을 유도하여 아마야구 전반의 위상을 높여 야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 경기를 무료로 개방해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아마야구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전 경기가 케이블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행사 첫날인 20일(토)에는 유소년 및 여자야구 올스타전과 함께 야구클리닉이 진행된다. 클리닉에는 KBO 레전드 장종훈, 차우찬, 채종국, 최기문이 참여해 포지션별 집중 코칭을 통해 기본기 강화와 기량 향상을 지원한다. 여자야구 올스타전은 오전 10시 SPOTV2, 리틀야구 올스타와 초등야구 올스타가 맞붙는 유소년야구 올스타전은 오후 4시 SPOTV G&H에서 중계된다. 21일(일)에는 대학야구 준결승 두 경기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양희준(25)이 ‘2025 KPGA 챌린지투어 18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준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220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째 날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양희준은 대회 최종일 이글 1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이날만 11타를 줄이는 맹활약으로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적어내 2위 하충훈(35.(주)일신테크놀로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양희준은 지난 3월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 우승 이후 약 6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김상현(31.LK엔지니어링), 최찬(28.(주)대원플러스그룹)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챌린지투어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양희준은 “이렇게 우승을 추가하게 돼 기쁘다. 올 시즌 첫 승을 하고 난 뒤에도 여러 번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며 “오늘은 우승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경기했더니 이렇게 우승컵을 얻게 됐다. 속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KBO 김영성 기록위원이 지난 9월 14일 열린 창원 두산-NC전에서 역대 14번째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김영성 기록위원은 2011년 4월 24일 목동 삼성-넥센전에서 KBO 공식 기록위원으로 처음 출장했으며, 2021년 10월 14일 사직 LG-롯데전에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KBO는 표창 규정에 의거해 김영성 기록위원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KBO]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삼성 디아즈가 KBO 리그 외국인선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까지 3개, 최다 타점 기록 경신까지 6개를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133경기 전 경기에 출장하며 삼성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디아즈는 9월 15일까지 46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2015년 나바로(삼성)가 세운 역대 외국인선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인 48홈런에 2개 차로 다가섰다. 홈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디아즈는, 지난 4월 24일 KIA전부터 27일 대구 NC전까지 5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몰아쳐 해당 기간 팀의 연승을 이끌었고, 5월 25일 대구 KIA전에서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에 오르는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6월 3일 문학 SSG전에서는 시즌 22호 홈런으로 올 시즌 리그 첫 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한, 50홈런까지도 4개를 남겨두고 있어,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의 53홈런 이후 10년만의 시즌 50홈런 달성 여부도 주목된다. 디아즈는 외국인선수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에도 조금씩 접근하고 있다. 15일까지 타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환경부는 9월 17일 오전 에스타워(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국민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기후・에너지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에 국민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기후·에너지 단체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기후솔루션, 넥스트,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에너지전환포럼,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플랜1.5 등 주요 기후・에너지 단체가 참석하여 기후·에너지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청년 주도로 설립된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기후변화청년단체 긱(GEYK) 등 청년 기후단체도 참석하여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는 자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향후 김성환 장관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대화를 이어갈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기상청은 9월 15일∼ 9월 19일 동안 제주도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8개국을 대상으로 '제9차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 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한다. 육불화황(SF6)은 교토의정서 규제 온실가스 중 하나로 극미량(ppt)으로 존재하지만 지구온난화 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약 24,300배 높은 온실가스로 알려져 있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전 세계 유일한 ‘세계기상기구(WMO1))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로서(2012년 지정) 분석법 개발, 교육훈련과정 운영, 국제비교실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훈련과정은 육불화황과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주요 온실가스 관측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 전문가 4명이 참여해 온실가스 요소별 관측장비의 원리, 검교정 및 장비 운영방법, 표준가스 사용 및 자료 처리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또,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WMO GAW2)) 프로그램의 체계와 역할, 세계자료센터의 온실가스 자료수집 체계에 대한 수업도 이루어진다. 또한, 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오후부터 13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호우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내륙산지,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에 시간당 50mm,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송미령 장관은 최근에는 심야시간대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컸던 만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호우특보 시 농작업 등 농경지 방문을 자제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대피요령과 대피장소를 사전에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배수장 가동, 저수율이 높은 저수지 수위조절 등 피해 예방에 필요한 모든 조치 및 산지 주변에 거주하는 농가의 비상연락체계 등도 빠짐없이 확인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현장 조치를 강조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농협에서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을방송 및 문자 등을 활용하여 비상시 농촌주민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환경부는 9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2024년)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기상청은 9월 11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등 실제 헬기 운항 기상정보 활용자들이 참여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기상청 공식 유튜브 등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우리나라 응급의료 전용 헬기 운영체계 마련을 주도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과 산불 진화, 응급환자 이송, 순찰·구조 등에 직접 투입되는 헬기 조종사들이 참여했으며, 많은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여 안전 운항에 참고할 수 있도록 영상물로 제작했다. 헬기는 일반 항공기 대비 기상 변화에 민감하고 산불 진화ㆍ인명구조ㆍ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상황에서의 운항이 많아, 임무 특성상 맞춤형 기상정보가 무척 중요하다. 이에 기상청은 임무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육군, 경찰, 산림, 소방, 해양경찰 등)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기존의‘헬기 운항 지원을 위한 기상서비스(LAMIS)’를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폭 개편하여 새롭게 서비스 중이다. 영상에는 헬기 운항에 특화된 기상정보의 중요성과 응급 현장에서의 경험, 각 분야에서 실무를 수행하며 느꼈던 기상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 등 현장의 생생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기상청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국제 지진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미국, 일본의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 관계 기관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하여 지진위험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을 위한 진도 기반 지진정보 서비스의 확대 및 고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는 △대규모 지진에 의한 피해 사례, △장주기 지진동 및 구조물 영향, △지표면 진도 보정 및 부지 증폭 영향, △진도정보 서비스체계의 개선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한반도 주변에서 발생 가능한 대규모 지진과 그 지진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지진 진동의 다양한 영향에 대한 분석과 보정기술 등 최신 진도정보 생산기술, 진도정보 서비스 개선 관련 국내외 연구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어진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국내 지진 뿐 아니라 일본 등 주변국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면 우리나라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선진 기술을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현재의 진도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 대규모지진에 대한 선제적 대응
수혜자를 불쌍한 존재로 포장하는 마케팅의 함정, 최근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감동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이 급증하고 있다. 빈곤 아동의 눈물, 장애 노인의 고군분투한 일상 등 감정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기부를 유도하지만, 이는 단기적 재원 확보에는 효과적일지언정 장기적 관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내포한다. 특히 "감정 착취" 논란은 사회복지 마케팅의 지속 가능성과 형평성을 의심케 한다. 아동을 이용한 광고가 "빈곤 포르노(POVERTY PORN)"로 비판받는 이유다. 2023년 한국복지패널 조사에 따르면, 감정 기반 기부 경험자의 60%가 1년 내 기부를 중단했으며, 2024년 한국기부문화연구소 보고서는 감정 마케팅 비중 70% 기관의 기부 유지율이 25%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런가하면, 재정 불안정성과 사회적 편견 재생산이라는 관점에서도 감정 마케팅의 문제는 재원 마련의 효율성만이 아니다. 기부금이 특정 사업에 집중되며 복지 예산의 불안정성을 초래한다. 예를 들어, B복지재단은 연말에 10억 원을 모금했지만, 상반기에는 2억 원의 재원 부족으로 프로그램을 축소해야 했다. 이는 계절성 기부 의존도가 높은 사회복지 기관의 고질적 문제를 그대로 반영한다.
대전과 청주가 연결된 대청호는 원래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대전 시민들의 식수를 공급하는 청정지역이다. 주변이 온통 청정한 물길과 아늑한 숲으로 둘러있는 이 지역은 풍광이 뛰어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충남, 북이 공유하는 대청호는 관리하는 행정기관도 대전 동구를 비롯, 청주시와 옥천군 등 3개의 지자체가 별도 관리하는 첨예한 지역이다. 원래가 내륙지역인 청주와 대전 인근에는 가까운 바다가 없는 탓에 대청호가 충남, 북 주민들의 유일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근 충남, 북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청호 주변에는 기존 음식점은 물론 카페나 전원 가든 등 위락시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역 특성상 규제가 심한 상수원보호구역이다, 보니 평소에도 무허가 영업 행위나 불법용도변경, 불법 건축행위로 인해 고발 민원이 잦은 곳이다. 며칠 전 “한 카페 개축 현장의 공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주민들 제보가 들어와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카페 개축 공사 현장에는 ‘안전 제일’이라는 펜스 막이 쳐진 상태에서 오래된 골조건축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단장하는 것 처럼 보였다. 제보자들의 말처럼 공사장 주변은 언 듯 보아도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강원신용보증재단(강원신보)의 존재 이유는 분명하다. 금융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보증을 서주고, 자금난으로 주저앉을 위기에 놓인 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강원신보는 본래 취지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강원신보는 대표자의 신용등급이 3등급 이상, 개인사업자는 연 매출 2억 원 이상, 법인은 5억 원 이상이어야 하며, 법인의 경우 최근 3년간 재무제표상 순이익까지 요구한다. 게다가 기존 대출이 있으면 제한이 따른다. 이는 곧 “이미 잘 되는 기업만 보증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문제는 명확하다. 잘 운영되고 자금 흐름이 원활한 기업이라면 굳이 신보의 보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원신보는 위험 부담을 줄이겠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안정적인 기업에 보증을 집중한다. 이쯤 되면 일반 은행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재단이 정작 가장 절실한 기업을 외면한다면, 그 결과는 명백하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은 줄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세금 혜택은 도리어 ‘잘 나가는 기업’의 호주머니를 채우는 결과를 낳는다
“학교 교장은 담임선생과 학부모 간에 소통을 막는 절대자인가. 아니면. 학내문제를 적당히 방관하는 보신주의자 인가 ?” 최근 강남에 있는 언주중학교가 학생들 사이에 발생한 학폭 문제와 관련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문제를 놓고 시비가 발생하자, 해당 학부모 측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어 첨예한 문제로 교육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피해 학부모 측이 언론중재위 측에 지난 9월 3일 자로 보낸 진정서에서 드러났다. 학폭 피해자인 학생의 어머니 H 씨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 학생은 불량 급우들로 부터 두 번씩이나 학폭을 당했으나 학교로 부터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나야만 했다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처음 학폭을 당한 학생이 수치심에서 등교를 거부하자 보다 못한 학부모가 원만하게 일을 처리하기 위해 학교책임자인 윤정옥 교장을 상대로 수차례 면담을 요구했으나 윤 교장은 면담을 거부했다. 그러자 이 사실이 본보에 알려져 해당 기자가 취재를 한 뒤 기사화됐다. 이를 발견한 윤 교장은 적반하장(賊反荷杖)격으로 본지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언론조정신청을 낸 후 손해배상까지 청구했다. 단지 본지는
양양 송이조각공원 파크골프장에 18개 시‧군 깃발이 줄지어 섰던 그 순간, 나는 이것이 ‘대회’가 아니라 ‘메시지’라고 느꼈다. 이건실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개회식에서 감사 인사를 넘어 분명한 방향을 제시했다. “시‧군이 함께, 어르신이 주도하는 생활체육 생태계”—파크골프를 고리로 건강‧여가‧친교를 한데 묶겠다는 선언이다. 3,355개 경로당을 거대한 생활체육 네트워크로 보겠다는 시각의 전환, 그 자체가 리더십이었다. 왜 이건실 리더십이 중요한가 강원은 고령화가 빠르고 생활권은 넓다. 많은 정책이 ‘좋은 구호’에서 멈추는 이유가 바로 접근성, 인력, 지속성의 삼중벽 때문이다. 파크골프는 이 벽을 동시에 낮춘다. 장비가 간편하고, 라운드 시간이 짧으며, 관절 부담이 적다. 이건실 회장이 임원과 직원이 “솔선 참여”를 강조한 대목은 상징적 제스처가 아니라 실행 질서를 바꾸는 제안이다. **지도자부터 몸으로 뛰는 조직**이야말로 시니어 체육의 신뢰자산이 된다. ‘행사’에서 ‘정책’으로—필요한 다섯 가지 1. 지속 운영 모델: ‘대회 한 번’이 아니라 **지회 리그→권역 챔피언십→도 대표 선발**의 연중 운영 피라미드로. 2. 지도자 아카데미: 시‧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