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가 부평역 북광장에서 노숙자 및 소외 이웃 2,5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동행인천과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인천호남향우회, 여성위원회,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송도 은율스피치학원이 주관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모 총회장과 오명석 인천호남향우회 회장, 이명순 여성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채와 고기를 넣은 짜장면 1,3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하고 배식했습니다. 또한, 연예인 공연도 마련되어 소외 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최순모 총회장은 "전국에서 생활하는 1,300만 출향민을 대표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나눔의 삶을 펼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명석 회장은 "인천호남향우회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향우회원들의 열의와 봉사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명순 여성위원장은 "어려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짜장면 급식봉사를 진행했다"며, 조리 준비와 배식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순모 총회장과 오명석 회장은 11월과 12월에 꽃동네 및 영등포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날 나미애 가수를 초청한 공연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정성스러운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들의 봉사정신은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