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 이상일 시장은 9일 수지구 고기동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공사 현장과 고기교 주변을 점검했습니다. 

집중호우 발생 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현장을 살펴보고, 경사가 급한 지역의 안전 대책을 점검한 것입니다.

시는 3월과 6월에도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한 결과, 중대한 위험 징후는 없었으나 비가 많이 내릴 경우 토사가 흘러내릴 가능성을 고려해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현재 공사 현장에서는 옹벽과 배수시설, 임시침사지 등을 설치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고기초등학교 후문과 보강공사를 마친 고기교도 점검했습니다. 

고기교는 202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으나, 보강공사 후 A등급으로 상향되었고 인도도 추가 설치되었습니다. 

고기교는 2026년 말 새로운 다리가 건설될 때까지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시는 동막천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준설, 제방 보강공사, 하천 정비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동막천의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고,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를 강화해 수해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집중호우 피해 이후 대비를 강화해 작년 여름에는 수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도 동막천 준설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