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은 7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국회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토론회는 구리시를 포함한 경기도 내 12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는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입니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30일 구리, 수원, 고양, 안양, 성남, 부천, 의정부, 하남,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등 12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범했으며, 올해 3월에는 각 지역의 현안과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밀억제권역의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고 완화하기 위한 정책협의체 성격의 TF 위원회가 구성되고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TF 위원회에는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여하며,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토론회가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역적 특성과 발전 방향에 맞는 법령 개정안을 공동 발의하기 위해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과밀억제권역에 비해 성장관리권역이 더 유리하게 적용되는 역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협의회가 힘을 모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특히 40년 가까이 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의원님들의 법령 개정 발의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절히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