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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에서조선후기 북한산성 방어 무기 최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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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12 14:04 조회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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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백두문화연구원(이사장 신창수)이 국가유산청 허가와 경기도 예산 지원을 받아 발굴조사 중인 경기도 기념물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에서 조선후기 북한산성의 방어 무기가 대량으로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 및 상창지는 1712년에 설치된 관아로, 북한산성의 실질적인 관리와 운영을 담당했던 곳입니다. 이번 발굴조사는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 및 상창지에 대한 고고학적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향후 보존·정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중심 건물인 대청은 19×12m 크기로 2개의 온돌방과 대청마루를 갖춘 18칸의 구조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내아, 군관청, 집사청, 서원청, 군기고, 향미고 등의 부속 건물도 함께 조사되었으며, 특히 군량미를 보관했던 향미고는 조선시대 산성 내 최대 규모의 군량 창고로 밝혀졌습니다.

군량미 창고인 향미고에서는 북한산성에서 최초로 목모포(木母砲)로 추정되는 방어 무기 부재와 철환, 화살촉 등이 대량으로 출토되었습니다. 목모포는 나무로 만든 화포로, 금속제 화포보다 가벼워 북한산성과 같은 산악 지형에서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최적화된 무기입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대량의 방어 무기류는 조선후기 북한산성이 한양도성의 방어를 위한 중요한 산성이었음을 증명해주는 물적 증거로 주목됩니다. 이는 조선후기 18세기 수도 한양의 방어 전략을 구체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목모포 실물 추정 부재의 발견은 조선후기 무기 연구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한양도성의 입보산성인 북한산성의 유산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유적 조사 성과를 일반인과 연구자들에게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는 7월 15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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