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8월 9일 구리역 환승대합실에서 '8호선 연장 개통식'을 개최했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과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8호선 연장의 본격적인 개막을 축하하고,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개통식은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승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승식 후에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시승식에서는 많은 시민이 국내 최장 길이인 65m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구리시는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사히 행사를 마쳤습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호선 연장선은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12.9km를 연결하며, 8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