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4년 하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합니다. 이 사업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금리 1.8%의 융자를 100% 지원하는데요, 지원받은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나 기존 외상금 상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및 등록을 받은 농가와 법인으로,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사슴, 말, 산양(염소), 꿀벌 등 다양한 축종이 포함됩니다. 안성시에는 총 99억 2천7백만원의 지원금이 배정되었으며, 농가당 최대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사슴, 말, 산양(염소), 토끼 등은 최대 9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8월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선정된 농가는 정책자금 선정·추천통보서를 발급받아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은 사료공급업체로 직접 입금됩니다. 이상인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운영비 절감과 이자비용 감면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