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은 의회 대회의실에서 타이베이시의회 대표단을 맞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양 의회 간 친선의원연맹 체결을 공식 제안했는데요. 이번 접견에는 타이베이시의회 다이시친 의장과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대표인 량광중 등 2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조성환, 이제영, 지미연, 김철현, 황진희 의원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이 함께했답니다.

김진경 의장은 두 의회가 많은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의회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의정활동과 입법 분야, 의회 운영 및 보좌관 제도 등의 분야에서 서로 벤치마킹할 수 있음을 언급했죠. 이에 다이시친 의장은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빠른 시일 내에 경기도의회를 방문하여 협약을 체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타이베이시의회의 경기도의회 방문은 처음으로 이루어진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대표단은 경기마루와 본회의장을 견학하며 경기도의회의 운영 방식을 체험했으며, 이를 통해 경기도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경기도의회는 현재 7개국 11개 지역의회와 친선의원연맹 관계를 맺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과 의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