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16일 시흥시청에서 2024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30년, 상생과 공존의 K-시흥시 도약" 을 주제로 시화호, 의료바이오, 균형발전, 교육 등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말했다.

임 시장은 2023년은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달렸다면, 2024년은 민선 8기 전환점으로 k-시흥시를 향한 속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대체 불가한 상징성을 재조명하는 일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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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올해를 ‘시화호 세계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시화호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시화호 세계화는 시흥시만의 꿈이 아닙니다.

올해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수자원공사 등 시화호의 가치를 공유하는 도시, 기관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화호 국가브랜드화를 위해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해 경기도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경기도 1위,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