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곳곳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수지구 신봉동에선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축제가 신봉 체육공원에서 열렸고, 처인구 중앙동에선 '2024 중앙동민 한마음 척사대회'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으며, 기흥구 서농동은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열린 행사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위원회가 주최한 축제로 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풍물놀이, 지신밟기부터 풍년기원제, 소원지 달기, 달집태우기 등 민속행사와 초청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습니다. 액운을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행사인 이번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만에 열렸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나누고, 윷놀이를 통해 친목을 다졌습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옛날부터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보며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 것처럼 갑진년 정월대보름에도 많은 시민이 함께 모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보름 행사를 즐겼다”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