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시화MTV 경관녹지에서 '시화호 30주년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화호 개발 30주년을 기념하고 나무 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거북섬 인근의 약 2,700㎡ 녹지에 라일락 380그루, 셀릭스 330그루를 포함한 총 7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나무 심기뿐만 아니라, 유아 대상의 산림 휴양 및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어린이들에게 식목일의 의미와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지역 내 6개 업체가 라일락 나무를 기부하며 ESG 경영과 녹색 도시 조성에 기여했습니다. 임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 중립을 위한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부에 참여한 모든 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심어진 나무들이 앞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는 시흥시가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