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이 22만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으로 화려하게 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곳에 심어진 튤립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아름답게 꽃망울을 터트려, 무심천은 무지개 문양, 문암생태공원은 원형 피라미드 문양의 튤립 정원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이 꽃들이 만개하여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4월 13일 문암생태공원에서는 '공원에서 놀자'라는 주말 이벤트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튤립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여 방문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4월의 포토제닉’ 사진 촬영, 튤립 풍선과 키링 만들기, 마술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는 이 튤립 정원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명소를 제공하고, 사계절 꽃이 피는 힐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5월 25일에 율봉공원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문암생태공원 튤립 정원은 5월 말에 더 큰 규모로 확장 이전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