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4월 12일,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56명에 대한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시청 내 모란관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위원들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됩니다. 김승현 협의체 위원장의 약속문 낭독을 시작으로 협의체의 활동 소개와 첫 정기회의가 이어질 것입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의 다양한 청년들이 모여 성남시의 청년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에 선발된 위원들은 대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이후 사전교육을 받았습니다.

위원들은 청년정책 기획, 미디어, 문화기획, 소통 등의 네 가지 분과에 속해 활동하게 되며, 각 분과는 13명에서 15명 사이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그들의 활동은 내년 말까지 이어지며, 청년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안, 취재와 홍보활동, 지역 내 문화행사 기획, 청년 단체와의 소통 및 협력 등을 포함합니다.

제안된 정책은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년위원들의 활동이 저출산,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성남시의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