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4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드는 도시공간 전략'을 주제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습니다.

시장과 직원이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할 미래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날로, 이날 행사에는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동근 시장은 "도시 공간을 보는 관점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야 시민의 삶을 바꾸고 살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의정부시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연 자원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러한 비전의 현실화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들을 제시했는데요.

첫째로 등산, 운동 위주가 아닌 힐링공간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며, 자일산림욕장, 추동공원, 장암수목원 등을 중심으로 하는 '숲정원'으로 변화시킬 예정입니다.

둘째는 치수 중심의 하천을 청보리길, 메밀꽃밭 등의 생태체험 공간으로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하고, 마지막으로 자동차 중심의 거리를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서 노상적치물, 과잉시설물등이 아닌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함을 우선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위해 부서별 칸막이 등을 제거하고 통합하여 공유 라운지, 가변형 회의실 등을 조성하여 소통과 협업이 용이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유공자와 모범시민 등 2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능동적 기획 행정으로 관점을 바꾸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하길 바란다"며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