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이 주최한 '2024 마신는 구리축제가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습니다.

행사는 구리 아트홀 광장에서 열렸는데요.

이번 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열린 축제로 시민과 상인, 도시와 시장을 잇는 취지로 푸드트럭과 체험부스, 프리마켓 등의 운영을 통해 이틀간 만 사천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행사 첫날엔 '와구리' 캐릭터를 다양한 색으로 표현한 레이져쇼를 비롯한 축하공연과 개막식이 진행되었고,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아차산과 이문안 호수공원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봄꽃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민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방문객들로 행사를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와구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공기 조형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쓰였던 '와구리' 조형물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에 자리를 옮겨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