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024 구리 유채꽃축제'가 열렸습니다.

11일 개막식에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축제 기간 동안 무려 25만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는데요.

이번 축제는 한강변에 아름답게 핀 유채꽃밭과 함께, 특설무대에서 꾸며진 다양한 공연들과 가수들의 축하무대, 시정홍보 부스, 유료 체험부스, 옛날 교복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살거리와 먹거리, 관람객의 편의 지원을 테마로 이루어졌습니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소상공인 연합회,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는 적정한 가격과 좋은 맛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한편, 주 행사장과 꽃단지를 오가는 전동카트 무료 운영, SNS홍보와 설문조사를 통한 기념품 지급, 축제장 외에도 임시주차장 2개소를 확보 및 운영하고, 구리시의 마스코트인 '와구리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과 시민분들이 찾아주시고 즐겨주셔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하고, 가을에 열리는 코스모스 축제에도 많은 성원을 바란다면서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공직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2024 구리 유채꽃축제'는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 폐막식에서는 황민우, KCM, 바다 등 인기 연예인들의 출연으로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으며, 이어 백경현 시장의 폐회 선언과 함께 화려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