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임병택시장은 경기도 김동연 지사와 함께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5일 미국 샌디에이고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가 샌디에이고를 처음 찾은 것으로, 바이오산업 대표 도시인 샌디에이고와의 협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시흥시 임병택시장은 샌디에이고의 토드 글로리아 시장과 만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임 시장은 시흥시의 풍부한 인적ㆍ물적 자원과 지리적 여건을 강조하며, 첨단 과학 분야에서 두 도시의 유사점을 언급했습니다. 임 시장은 이번 방문이 시흥시가 국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시흥시 임병택시장 샌디에이고를 최고의 파트너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도 경기도와 시흥시의 방문을 환영하며, 지난해 10월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의 방한 이후 빠르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샌디에이고가 전자, 항공 기술, 조선업에서 생명공학 중심지로 성장했음을 언급하며, 시흥시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시흥시와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연구 협력과 투자 유치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흥시와 경기도 사절단은 샌디에이고 방문 후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외사절단은 19일 귀국할 계획으로, 이번 방문이 실질적인 외교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일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