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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 명물, 약 4년만에 세미원 '전통 배다리' 재개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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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5-20 11:09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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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 이곳은 원래 강을 건너기위한 나루터로서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과 양수리 두물머리 마을을 오가던 곳입니다. 1990년대까지는 운영이 되었지만 지금은 중단 된지 오래. 하지만 이곳은 아름다운 남한강의 풍경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점차 늘면서 이제는 양평군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2. 이곳엔 연꽃으로 유명한 세미원이 자리잡고 있고 이곳과 두물머리를 이어주는 배다리가 있는데요. 지난 2012년에 총 112억원을 들여 만들었지만 2021년에 침수와 노후화로 인해 안타깝게도 이용이 금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양평군은 바로 보수공사를 계획하고 진행하여 지난 4월 12일 가개통을 시작으로 드디어 5월 17일, 과거와 현재를 다시금 잇는 배다리로 그 아름다운 자태를 다시금 뽐내게 되었습니다. 


3. 이번 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두물머리의 '상춘원'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정조 임금의 능행주교를 재현해 대취타 공연과 함께 다리를 건너는 퍼포먼스를 이어갔습니다. 대취타 공연은 수많은 공연팀들이 왕실복장부터 일반 백성들의 모습까지 다양한 복장과 분장을 하고  전통 국악과 신명나는 춤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4. 세미원의 '배다리'는 정조 임금이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원래는 한강에 설치되었던 것을 다시금 재현한 것으로 44척의 배를 이어 만든 다리입니다. 이번 설계는 비바람과 침수에 강하게 만들기위해 FRP재질의 복합소재로 배를 만들었으며 또한, 좌우 뱃머리를 지그재그로 교차설계하여 더욱 튼튼하게 다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5. 식전 행사로 세한정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각종 전통공연들이 이어지며 배다리 개통식을 찾은 수많은 내외빈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특히, 화려한 궁중무용팀과 함께 젊은이들로 이루어진 사물놀이패 '느닷'의 공연이 많은 환호를 받아 인상적이였습니다.


6.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 축사에서 "배다리의 개통과 함께 두물머리와 세미원이 앞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처와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배다리 개통으로 우회하는 불편이 해소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7. 그밖에도 양평군의회의 윤순옥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의 박명숙 의원, 국립수목원의 임영석 원장, 김동구 한강유역 환경청장까지 배다리의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더 나아가 '국가정원'으로의 승격을 염원하는 축사를 이어나갔습다. 


8. 이어서 특별무대로 깜찍한 양서면 양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댄스동아리팀 '개똥즈'가 등장하여 귀엽고 깜찍한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습니다.

식순의 가장 마지막인 기념촬영 행사에서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내외빈들 및 양평군민들의 '국가정원' 지정의 염원을 담아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는데요.


9. 모쪼록, 모두의 소망과 희망을 담아 새롭게 재개통한 배다리와 함께 모두의 마음을 잇고, 이제는 지역을 넘어 세번째 국가정원으로 우뚝 설 날을 기대해 봅니다.


10. 아울러 배다리의 개통식과 함께 경기도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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