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은 30일 오후, 양주시에서 열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가적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다중 밀집 시설 대형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가정하여 초기대응을 위한 1차 토론 기반 훈련과 2차 실행 기반 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타 시군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기반으로 관내 유사 재난 발생 가능 지역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1차 훈련은 강수현 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주시 안전건설과, 홍보정책담당관,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등 재난협업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석했습니다. 다중 밀집 시설 대형화재 발생 시 실시간 소통과 상황 전파, 수습 복구 등의 선제 대응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2차 실행 기반 훈련은 양주시와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여한 불시 훈련으로, 덕정동에 위치한 천일페인트 공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위험물시설 밀집 지역에서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이라는 극한 상황을 가정하여 현실감 있는 훈련이 이루어졌습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훈련에 참여해주신 모든 유관기관과 직원 여러분, 훈련 장소를 제공해 주신 천일페인트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양주시를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긴밀한 협조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양주시는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