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용인특례시에서 열립니다. 개막식 전날인 6월 27일에는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전야제가 열리며, 용인 지역 문화예술인 봉사단과 대학생들의 공연, 가수 김수찬의 초청 공연, 극단 예성의 연희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개막식은 6월 28일 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순재 배우, 유인촌 문체부 장관,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용인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용인르네상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행사 내용으로는 6월 29일부터 7월 14일까지 용인에서 16개 광역시·도의 본선 진출작 공연이 펼쳐지며, 주요 작품으로는 '인과 연', '959-7번지', '하얀파도', '소년 간첩' 등이 있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용인의 대표적 문화·예술 브랜드로 키우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순재 배우는 청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지원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대학연극제가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가 개최됩니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경연을 펼치고, 관람객들이 직접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이번 연극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연극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