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4일 퇴계원읍 일원 용암천과 왕숙천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방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환경정책과와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약 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훈련은 유류창고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용수와 함께 유출된 유류가 용암천 하류로 일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훈련 내용은 오염물질 확산 차단을 위한 오일펜스 및 흡착붐 설치, 흡착제를 이용한 유류 제거 작업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는 상황 발생 즉시 방제 조치를 취하기 위한 현장 대응훈련과 사후 관리 등 수질오염사고 전반에 대한 대응 프로세스 교육을 포함했습니다.

양현모 환경국장은 “이번 방제 훈련을 통해 남양주시의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이 향상되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오염물질 확산을 최소화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