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의정부시가 손잡고 '밀폐공간 등의 질식사고 예방'이라는 중요한 주제로 공동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지난 8일, 이번 캠페인은 양주시의 초등학교 및 유치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합동점검으로 시작하여, 오후에는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에서 안전작업절차 홍보를 통한 캠페인으로 이어졌습니다.

합동점검과 캠페인의 핵심 내용은 콘크리트 양생과 밀폐공간에서의 안전작업절차, 밀폐공간에서 인화성 물질로 인한 화재 및 폭발 위험성, 건설 현장 밀폐공간에서의 4가지 가스 흡입 위험사례, 그리고 질식 재해 예방을 위한 필수 안전 수칙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 관리자의 설명을 듣고, 건설 현장 노동자들을 위한 안전보건교육과 개선 조치 요청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와 안전 불감증 실태, 숨겨진 노력과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고충을 나누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경기 북동부권역의 거점 지자체로서 산업재해 발생을 줄이고, 현장 노동자와 관리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합동점검을 통해 산재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주시와 의정부시의 이러한 노력이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