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제철 과일과 채소가 선명한 색깔로 상쾌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화려한 포장은 없지만, 방금 수확한 듯 신선도 높은 농산물은 시민들의 손길을 끌어당깁니다. 시민들은 신선도와 저렴한 가격에 만족하며, 농부들은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판매하며 보람을 느낍니다.

이러한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부장터가 지난 6월 22일,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 장터는 시흥시에서 매년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이번에는 관내 19곳의 농가 및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제철 농산물은 물론 과채류, 벌꿀, 버섯, 화훼류, 농산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됩니다.

농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이 농부장터는 오는 9월 8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들을 만납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